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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글방이 생겼어요

-53평 규모 아동도서 등 3천여권 갖춰-

2006-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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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글방이 생겼어요

산곡4동자치센터 ‘작은도서관’ 새해 개관

산곡4동 주민자치센터 3층에 53평 규모의 어린이를 위한 아담하고 예쁘게 단장한 작은 도서관이 생긴다. 이름도 산곡4동 작은 도서관이다.
아이들이 걸어서 다닐 수 있을만한 거리에 도서관이 있어서 자유롭게 아무 때나 쉽게 들러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국립중앙도서관이 시행하는 ‘작은 도서관 만들기 사업’에 산곡4동 주민자치센터독서실이 선정되어 이 곳에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현재 독서실로 운영되고 있는 이 곳은 만여 권의 도서가 있을 만큼 많은 도서를 비치하고도 칸막이가 된 독서실용 책상과 높은 의자 등으로 어린이 이용객보다는 시험공부를 하는 학생이나 어른들의 이용이 많았다.
어린이를 위한 작은 책상과 책장을 들이고 외부로부터 소음 차단을 위해 실내 이중창을 설치하기도 하며 아동 열람 공간은 온돌마루를 설치해 따뜻하고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새 단장 공사에 들어갔다. 또한 아동도서를 위주로 3천여 권의 도서도 새로 들어올 예정으로 2007년 1월에 개관 예정에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위한 다양하고 매력적인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구관계자는 “동네주민들의 자원봉사 활동 등을 통해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독서실에서 4년 째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정혜숙씨는 “밖에 나갔을 때 동네 꼬마들이 알아보고 인사를 하면 무척 반갑습니다. 어린이와 함께 오는 분들께는 추천도서도 알려 드리고 제가 권해 드리는 책을 보시고 흡족해 하실 때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저희 아이들 또한 책이 항상 가까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책을 많이 보게 되더라고요.”
새 책이 들어오고 공사가 완공되면 아이들 손잡고 많이 이용해 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작은 도서관 사업은 복권기금활용 조성사업으로 2008년까지 연간 50개소 내외의 건립을 목표로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활동가, 사서 등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운영매뉴얼을 제작 보급하는 등 사업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적극 도모할 방침이다.
<이민옥 기자>
ilovedongw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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