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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봉사 ‘주민 손으로’

-부평구자원봉사센터, 두레마을 물결운동 추진 동사무소에 자원봉사상담가 배치… 참여 확산 지원 -

2006-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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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봉사 ‘주민 손으로’
부평구자원봉사센터, 두레마을 물결운동 추진
동사무소에 자원봉사상담가 배치… 참여 확산 지원

부평구자원봉사센터가 ‘내 동네 봉사는 우리 손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두레마을 물결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두레마을 물결운동은 주민들의 생활 중심권에 있는 동사무소를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거점(두레마을)으로 삼아 자원봉사센터의 활동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역 생활공동체인 동(洞) 차원의 자원봉사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각 동사무소가 자원봉사센터의 분소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셈이다.
현재 산곡 1,3,4동과 부평 4,5동, 갈산1동, 청천1동 등 총 7개 동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동사무소는 주민들의 주요 생활 거점으로서 왕래가 쉽고 또 지속적으로 방문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이러한 이점을 살려 센터에서는 동사무소에 자원봉사상담가를 배치해 지역 주민이 보다 쉽게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돕는 한편 지역 특성을 고려한 활동들을 추진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자원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원봉사상담가는 자원봉사 신청 및 수요처 발굴, 봉사자와 수혜자 연결 등 관련 업무는 물론 민원안내 도우미 역할도 함께 해 지역 주민에게 친근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추후 각 동별로 자원봉사자 인원이 어느 정도 구성되면 두레마을 봉사단을 조직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자원봉사상담가는 자원봉사 경험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연령이나 성별에 제한이 없다. 이론과 현장실습 등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쳐 지금까지 총 53명의 자원봉사상담가가 배출됐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200여 명의 상담가를 추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운동을 통해 지역 주민은 구청에 있는 센터까지 오지 않고도 주요 생활권 근처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한결 수월해졌으며, 자원봉사자 등록 이후 기초교육과 현장 지원에 소요되는 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되는 효과를 보았다. 또 그동안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센터와 동사무소에서 이원화되어 운영되던 것이 하나로 통합됨으로써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자원봉사센터 김종산 팀장은 “현재 부평구 57만 명의 구민 중 센터에 등록한 자원봉사자는 2006년 10월 기준으로 2만2천 여 명에 불과해 인구 대비 5%에도 못 미치고 있다”면서 “구내 22개 모든 동사무소에 두레마을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풀뿌리 자원봉사활동의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장경선 기자>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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