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살아야 지역경제 산다’
-부평구 ‘기업사랑운동’ 추진-
2006-11-28 <>
‘지역기업 살아야 지역경제 산다’
부평구 ‘기업사랑운동’ 추진
지역마다 기업사랑운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부평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기(氣) 살리기 목적으로 ‘기업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업사랑운동은 친(親)기업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의 기를 살려줌으로써 기존 기업의 성장 발전은 물론, 새로운 기업을 적극 유치. 기업과 함께 구 발전을 도모하고자 부평구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다.
현재 부평구에는 3,238개의 제조업체가 자리 잡고 있고 제조업체 종사자 36,213명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기업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의 기반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를 살려줌으로써 기존 기업의 성장 발전은 물론, 기업인을 우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업사랑스포츠행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사랑 표어·포스터’공모, ‘기업의 1사 1봉사단 구성유도’ 등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홍보하여 친기업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12월 11일 오후 7시에는 인천광역시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기업의 기(氣)살리기와 노사협력을 위한 『기업사랑 송년음악회』를 마련. 한해를 정리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연을 통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하는 기업사랑문화, 상생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업 기 살리기의 한 프로그램으로 구청장이 직접 기업 현장을 방문한다. 실제로 지난 11월13일에는 청천동에 소재한 아텍 시스템과 ㈜경도시스템을 방문. 기업의 애로 및 불편사항 등의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이러한 생생한 정보는 기업의 이해를 증진하고 기업지원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기업사랑운동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기업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는 지금 국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으며 고유가 등 대외 여건은 기업 환경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시민들은 기업이 지역경제의 기반임을 인식하고 내 고장 제품 애용과 기업사랑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부평을 만드는데 함께 힘을 모아야 하겠다.
<배천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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