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오는 길 편해졌네
삼산2택지~중동대로 간 도로 개통

부평구 삼산동과 부천시 원미구 중동을 연결하는 광역도로가 10월 4일 개통됐다.
이 도로는 총 197억원을 투입해 총길이 440m,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로 지난 2004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년 9개월만에 완공되었다.
이번 도로의 개통으로 부평구 갈산, 삼산, 청천동 17만 여명과 부천시 상동지역 45만 여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두 시 경계 간 왕래가 원할 해 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천 상동 택지개발 지역과 삼산농산물시장 진입로가 바로 연결 돼 보다 손쉽게 이용 가능함으로써 향후 부평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 주변은 삼산택지지구를 비롯한 인근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지역인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1일 유동인구 100만 명이 넘는 지역인데 그동안 멀리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은 물론 지하철 7호선 공사로 인한 상습적인 교통체증으로 차량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 도로의 개통으로 주변 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은 물론 지역균형발전 및 사회간접자본 확충으로 지역 발전에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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