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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 희망 주는 교회

-15년째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벌여-

2011-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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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 희망 주는 교회

오순도순 정다운 말과 소박한 음식을 나누며 어려운 이들에게 다정한 이웃이 되어 주는 교회가 있다. 바로 십정동에 있는 선린교회(담임목사 권구현)다. “이름처럼 그저 착한 이웃이 되어주고 싶어 교회를 세웠다”는 권용각 감독(감리교회에서 가장 높은 교직자)의 말처럼 이 교회의 선행은 해를 거르지 않고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994년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시작하게 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인근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15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그 대상도 2백여 가구에 이른다.

쌀 나눔뿐만이 아니라 장애인, 결손가정 자녀,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에도 관심을 갖고 물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지난 연말에는 1만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온정을 나누었다. 이 교회 박철수(70. 십정동) 장로는 “교인도 아닌데 봉사 소식을 들은 한 어머니와 아들이 직접 찾아와 연탄배달을 함께 한 적이 있다”며 “교회 내에서 벌이는 행사였지만 이웃들이 마음을 열고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된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한다.

이밖에도 연말에 외국인 근로자를 초청해 떡과 식사를 제공하거나, 문화와 교육행사,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과 영양가 있는 식사를 선물하기 위한 활동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나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김지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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