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특수교육의 중심인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소)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고소한 코코넛쿠키 만들기를 1월 3일부터 21일까지 일정으로 3주 동안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는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115가족 295명의 유·초·중학교 장애학생과 부모님, 형제자매가 참가를 신청하여 시작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여 기대를 모았던 프로그램이다.
가족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방학에 시간이 많지만 특별한 계획이 없고 가족이 모여서 할 수 있는 활동이 없었는데 이렇게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우리 아이와 쿠키를 만들어서 오랜만에 우리 가족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매학기 방학마다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그 대상을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로 확대하여 장애학생의 가족이 겪는 아픔을 치유하고 가족이 행복하고 사랑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선자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