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 ‘민중의 지팡이’ 역할 톡톡
민·경 합동치안활동… 범죄 발생률 급감

인천부평경찰서는 1946년 국립경찰 창설과 함께 세워져 시민과 함께 애환을 같이한 유서 깊은 곳이다. 그 역사가 말해주듯이, 부평경찰서는 현재 인구 57만 명을 관할하는 1급 경찰서로 성장하였고, 치안 역량 평가도 우수한 경찰서로 발돋움 했다.
우리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부평경찰서의 모든 경찰들은 ‘나부터 변해야 가능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자체사고 발생 목표 ZERO를 설정, 모두가 동참하여 경찰의 이미지 제고와 범죄예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년도 대비 범죄 발생률 9.6% 감소
부녀자를 상대로 오토바이를 이용한 날치기 사건을 예방하고자 지구대별 3개소에서 총 15개소 취약지를 선정하여 오토바이 거점근무를 실시하여 오토바이 날치기 범죄건수가 대폭 감소했다. 범죄·신고 다발지역은 치안강화구역으로 설정, 범죄예방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특히 전국 최초로 체감치안의 핵인 절도발생사건을 효율적으로 예방하고자 각 지구대별 2명씩 총 10명으로 형사팀을 편성(06.4.24) 운영하여 타 경찰서 벤치마킹의 모범이 되었다.
또한 우범청소년을 파악, 동향 관찰 및 선도로 재범방지와 절도다발지역 검문검색 및 수배자 검거에 주력하여 많은 성과를 올렸다.
이런 지속적인 노력으로 전년도 상반기 대비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 발생률이 9.6% 감소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공단지구대 전재은 경장은 2005년도 기소중지자 검거 전국 1위를 차지하여 경사로 특진을 하였고, 철마지구대의 문호영 순경은 1/4분기 5대 범죄 예방 인천청 2위를 차지, 경장으로 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민·경 합동 협력치안 활동 전개
우리가 살고 있는 부평구에는 부평경찰서와 역전, 부흥, 철마, 동암, 공단 등 5개의 지구대가 주민의 치안을 위하여 민·경 합동 협력치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민과 함께 하는 협력치안을 위해 자율방범대, 어머니 포순이, 시민경찰, 생활안전협의회 등과 합동순찰을 벌여 내 고장 지킴이 역할을 한다.

‘교통야간 민원함’ 설치로 주민만족도 향상에 기여
교통종합민원센터에서는 고객만족을 위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했다. 이는 근무시간 내에 경찰서에 방문하기 어려운 교통민원인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교통야간 민원함’을 제작·설치하여, 2006년 6월18일부터 현재까지 운전면허증과 적성검사 등 100여건의 민원을 접수하여 처리했다. 민원함 설치는 지역주민의 경찰서 방문 시간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시간절약 효과와 국민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교통사고조사계 방문 민원인의 민원안내 부족과 교통민원전화의 폭주로 인해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 평가가 부정적으로 나타난 바가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전화민원 접수 전용 데스크를 운영하는 등 친절한 경찰 이미지를 지역 주민에게 심어주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교통민원실 513-9935)

자체사고 예방으로 신뢰 주는 부평경찰 구현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믿음직한 부평경찰을 구현하기 위하여 ‘도전! Clean 인천경찰’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경찰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자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음주운전을 하지 않아야 되는 이유’를 매일 다짐말로 일지에 적고 있다. 신충식 경사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패가망신 당하기 싫어서’라고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고, 이민영 경장은 ‘내 자신의 명예를 위하여’라고 9월1일 일지에 적었다.
자체사고 예방을 위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최근 3년 동안의 자체사고 발생을 유형별·시기별·대상별로 분석하여 평상시(green), 주의보(yellow), 경보(red) 로 나누어 직원들에게 미리 홍보하여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자체 사고 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 특수시책은 인천에 있는 타 경찰서에 확대 시행되어 인천경찰자체사고 제로(ZERO)화 달성에 적극 기여했다.
<서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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