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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배우면 한국생활 ‘OK’

-산곡2동자치센터, 외국인 한국어교실 운영-

2006-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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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배우면 한국생활 ‘OK’
산곡2동자치센터, 외국인 한국어교실 운영

산곡2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참 쉬워요’(가칭)라는 제목으로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
최근 국제결혼의 증가로 동남아시아, 중국 등 외국인 여성들이 한국사회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비해 이들을 위한 사회 적응 기회가 적은 점에 착안. 이들이 좀 더 한국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한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주민자치 연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육의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우선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여 올 10월부터 12월까지 총 3개월간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자치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에는 한국어 전문 강사가 초빙되어 강사와 교육생의 1대1 개별수업으로 수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교육 중에는 지역사회 복지관 등과 연계하여 외국인 배우자들이 한국생활에서의 일상적인 어려움과 가정생활에서 느끼는 고민 등을 전문적으로 상담해 줄 ‘고민상담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며, 외국인 배우자들이 타국에서 느끼는 외로움 해소를 위해 외국인 배우자들 간에 소모임 활동도 활성화 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문화를 알리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박물관, 덕수궁 등 한국의 전통문화시설을 직접 탐방하는 야외체험교실도 계획 중에 있어, 이번 교육이 단순히 한국어를 교육하는 것이 아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외교사절로서 한국의 문화와 언어를 교육하고 홍보하는 실질적인 교육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곡2동 조문철 동장은 “세계화,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의 제공으로 여러 나라와의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우리의 한글과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그들의 문화에 대해서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평지역에서 최초로 시작하는 외국인 배우자 교실이라 현재는 참여인원이 적은 만큼 외국인 배우자들과 이웃하는 주민들은 이 프로그램을 원하는 외국인 배우자들이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문의 : 산곡2동사무소(☎ 509-8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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