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의회(의장 신은호)는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하여 의원 자체 세미나를 가졌다. 의회는 2010년도 제2차 정례회에서 있을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1년도 본예산 심의와 관련하여 의원들의 보다 심도 있는 감사와 예산심의를 위해 심사요령 등을 학습함으로써 의원들의 자질 향상은 물론 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의원들 상호간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의회 운영의 원할을 기하기 위하여 의회사무국 직원 등 총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강화 유스호스텔 의원 세미나를 실시 하였다. 의원들은 세미나에서 매년 반복되는 집행기관의 허술한 자료 제출, 미온적인 감사결과 처리 등을 문제점으로 공유하고, 이러한 여러 문제는 결국 의원들이 역량을 향상시켜 더욱 적극적인 감사와 조사 및 의정활동으로 개선해 나가고, 의회와 집행기관이 제도적으로 맞물려 수레의 두 바퀴처럼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예산안 심의에 대해서도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음에 따라 우선적으로 필요하지 않고 시급 하지 않은 예산은 시기와 규모를 조정하고, 예산 사업들의 단면만을 보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지방재정의 전체와 부평구가 발전할 목표를 기초하여 심사하는 한편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사용을 유도해 나가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신은호 의장은 사무국 직원들을 격려하고, “57만 구민들의 삶의 수준이 한층 더 나아지도록 노력하자”고 역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