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끝나고 새 학기 두려움 없애기!
-규칙적인 생활리듬 회복이 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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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겐 방학 특권이었던 달콤한 늦잠도 이젠 끝.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일수록 ‘개학’에 대한 거부감이 클 수 있다. 아이에게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리듬 회복으로 학교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되살려주는 게 필요하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새 학기 교과서를 읽으며 학업 리듬을 다시 살리는 것이 학교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다. 방학 동안 늘어났던 컴퓨터 게임이나 TV 시청 시간도 다시 학교생활에 맞춰 조절해야 한다.
이때 아이에게 무조건 생활습관을 바꾸라고 강요하기보다 왜 시간 조절을 해야 하는지.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자녀의 동의를 구한 뒤 실천에 옮기는 게 좋다.
1학기 때 선생님에게 칭찬받았던 일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2학기 때도 그런 즐거운 일을 많이 만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줘야 한다.
배천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