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 될래요”
-초등부 800m 동메달 이윤수-
2010-07-22 <>
“운동을 하다보면 무더위가 싹 달아나요. 산에서 산악훈련 하며 열심히 운동한 보람입니다” 제39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여 초등부 8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윤수 군을 만났다.
이 군은 인천부광초등학교(교장 임정택)에 재학중이며, 경북 상주시 종합시민운동장에서 실시했던 제39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여 초등부 8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각 초등학교에서 모인 대표 선수들의 기량을 뽐내는 대회로써, 전국에 뛰어난 학생들 중에 이윤수 군의 800m에서의 동메달은 의미 있는 메달이 되었다. 2009년 12월 초부터 운동을 시작한 이 군은 다른 학생에 비해 운동을 늦게 시작했다. 윤수 군의 꿈은 원래 교수가 되는 것인데 운동을 좋아하고, (야구)기능이 탁월해 지금 감독선생님의 권유로 육상을 하게 되었다.
아침운동은 본교에 전문 지도자가 없어서 동암중학교에서 동암중학교 지도자의 지도 아래 아침 7시부터 8시30분까지 하고 오후에는 문학경기장과 동인천여중 뒷산에서 산악훈련을 매일하며 훈련에 몰입했다.
동메달을 획득한 이윤수 군은 “이번 전국 대회로 값진 경험을 했으며 다음에는 금메달을 딸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도교사(한근희)의 감독하에 구슬땀을 흘려가며 실시한 훈련과 학교의 열정적인 지원의 결과로 얻은 값진 성과였다.
현장에 직접 동참할 수 없었던 부광초등학교의 교사들과 학생들은 이날 학교와 각 가정에서 TV를 통해 경기를 시청하면서 선수들을 성원해 주었으며 큰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김수영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