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전체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평가하는「교육재정운영 으뜸학교」에 부평구 소재 6개교가 선정·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 속에서도 외부재원 유치, 소모성 경비 절감 등 알뜰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를 발굴·포상하는 이번 평가에는 초·중·고 각 6개교씩 총 18개 우수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에는 예산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학교 간 긍정적 경쟁풍토 조성 및 재정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꾀할 수 있다. 
평가는 학부모와 예산실무 경험이 있는 공무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재정확보노력, 예산편성 적정성, 예산집행 효율성, 재정운영 투명성 등 총 4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 평가를 거친 후 본청 평가단이 최종 선정했다. 발굴된 다양한 우수사례들은 각급 학교에 보급, 재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확산시키고, 새로운 평가항목을 개발하는 등 재정평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선정된 18개교 중 부평구 소재 수상학교 6개교는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부평북(우수), 미산(장려), 중학교-부평동중(최우수), 부평서여중(우수), 고등학교-부평디자인과학고(우수), 부평공업고(장려). 선정된 학교에는 총 189,000천원의 예산을 차등 지원한다.(최우수 15,000천원, 우수 12,000천원, 장려 8,000천원)
이현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