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에게 기쁜 소식 전하는다문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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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2 <>
부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광열)은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다문화신문을 발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다문화신문은 월간지로 지난 3월에 창간호를 발행했다. 현재 인천의 외국인 이주민은 6만명. 이들은 국제도시로 성장하려는 인천의 소중한 자원이자 우리의 다정한 이웃 사촌이다. 인천다문화신문은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등과 우리 사회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복지국가를 위한 씨앗의 역할을 표방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다문화가정의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고서는 한국은 진정한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없다. 외국인을 한국인과 다르게 보는 시각, 외국인을 한 번 더 보는 의식,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을 순혈한 민족과 다르게 보는 태도 등이 잔존하는 한 우리는 세계화시대의 일등국민이라고 할 수 없다.
인천다문화신문은 다문화가정의 행복증진을 위한 보도는 물론 우리의 의식과 형태의 개선에 역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외국 이주민들의 수요 욕구와 행정당국 간의 환류의 충실한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영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