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소년체육대회 및 제29회 협회장기 체조경기대회를 지난 5월 4일 청천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산곡초등학교가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진출하는 평가전으로 체조로 명성을 날렸다.
산곡초등학교(교장 심종섭) 체조부는 인천 유일의 남자 초등부 체조 학생선수로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 평소 꾸준한 체조 연습으로 기량을 닦은 인천 산곡초등학교의 체조부 학생들이 남자 초등부 단체종합 1위 및 개인종합 1~3위에 나란히 입상하였다.
개인 종합 1위를 차지한 김영익(6학년) 학생을 비롯 이승준, 최재성, 김대호, 이재현 학생은 방과 후 오후 9시까지 끊임없는 연습을 통하여 체조를 몸에 익히고 있다. 방학기간에도 선수들은 철봉 위에서 땀과 씨름하며 보낸다고 전했다.
이재욱 코치는 “전국체전을 위해 선수는 물론 학부모와 학교가 하나 되어 좋은 성적을 얻으려고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운동의 기본인 체조에 대한 인식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선수 육성과 가입문제 등의 어려운 점이 많다”며 활성화를 위해 격려와 관심을 둘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배천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