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유경)에서는 지난 4월12일 어린이환경탐사지킴이(무지개탐정단) 첫 행사를 실시했다.
초등학생 각 15명씩 생태체험과 환경탐사 두 모둠으로 나누어 굴포천을 비롯한 삼산동 일대 체험 탐사활동을 시작했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의 환경탐사와 생태체험을 통한 환경의식 고취와 자발적 환경보전 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어린이 환경 프로그램이다. 지난 1회기 프로그램은 환경탐사와 생태체험으로 나뉘어 두 모둠활동이 진행되었다. 환경탐사는 삼산동을 흐르는 굴포천 환경 관찰이 이루어졌는데 흙 속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돋보기 등을 활용하여 찾아 보았다.
예쁘게 피어있는 개나리의 수술과 암술을 관찰하였고 개나리꽃과 솔방울로 목걸이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개구리가 파리를 잡는 모습을 인용한 놀이도 함께 진행하여 친구들끼리 재미있는 시간도 보냈다.
사회복지사(담당 사회복지사 문혜진)는 “무심코 지나쳤던 여러 생물 굼벵이, 지렁이들을 관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또한, 땅에 땅콩을 심어 직접 키워보며 올 가을에 수확의 기쁨도 맛보기로 하였답니다.”하며 벌써 가을을 기다린다.
김수영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