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3일 오후 4시에 부평역지하상가 만남의 광장인 중앙홀에서 주요내빈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ED 조명공사 준공식과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 준공식이 함께 개최됐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전국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중 최초로 지원한 시범사업인 LED 조명공사는 국비에서 50% 지원받고, 민간에서 50% 부담하여 총사업비 4억 5천만원이 소요되었다.
부평역지하상가, 부평중앙지하상가상인회에서는 기존의 조명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한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83%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조명 대비 연간 전력요금, 에어컨 사용 절감 등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또한, 구에서 추진한 옥외용 에스컬레이터 2개소 설치와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 2개소 설치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노약자·임산부·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보행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에스컬레이터와 휠체어 리프트 설치 사업에는 국비 60%, 시비 15%, 구비 15%, 민간에서 10% 부담하여 총사업비 6억 5천 6백만원이 소요되었다.
한편, 구에서는 부평역 지하상가를 비롯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도 공영주차장 확충, 공중화장실, 고객지원센터, 엘리베이터 설치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부평지역의 상권 활성화는 물론 깨끗하고 쾌적한 쇼핑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