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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학생들, 한국의 ‘차 예절’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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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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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축전을 관람하기 위해 대만학생 20여명이 지도교사와 함께 찾았다.
한국에서 열리는 일본, 대만, 한국 학생들이 연합으로 하는 아시아미션캠프 참가하기 위해 방문한 이들은 세계도시관에서 ‘차예절 체험’ 교육을 받았다.
차예절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직접 차를 마신 대만의 지도교사 라이 미아오(여, 40세)는 “차를 마실 때는 좋은 물을 골라 좋은 차를 우려내는 과정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여야하는 걸 알게 됐습니다.
차 예절은 윗사람을 공경하는 효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예, 마음을 안정시키는 인 등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질서를 가다듬고 수양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양 웨이 쩐(여, 16세)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남을 배려하고 나를 낮추는 열린 마음이 한국의 차예절의 기본이라는 점을 알게 하게 되어 기쁘다” 고 하였다.
한국의 차 문화는 형식에 얽매인 다도가 아니라 다례이기 때문에 풍류와 멋을 가진 선조의 혼이 깃든 예절문화라는 것을 널리 알리는데 한몫을 하게 되었다.

김수영 기자 ramiro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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