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자원봉사센터,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홍보봉사단 활약-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가 펼쳐지는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에서 빛나는 조연이 되어 땀 흘리는 자원봉사자 규모는 총 1만 3천 831명이 된다. 이에 동참하기 위해 부평구자원봉사센터도 8월3일,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부평구 홍보봉사단’을 발대하고 도시축전 홍보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평구에서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단체 및 개인봉사자를 포함 총 164명이다. 그중 단체는 한국자유총연맹·재향군인회·통일여성협의회·특공자원봉사대로 총4개 단체다.
자원봉사자들은 각각 부평구청역/부평역/동암역/부평구홍보관(도시축전 행사장)에서 홍보활동을 펼치며 축전이 열리는 80일 동안 인파가 붐비는 행사장의 안팎에서 손님을 맞고 홍보하는 일에 주력하게 된다. 지하철을 오가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도시축전 홍보부스를 방문하면 도시축전과 관련된 모든 것을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동암역 역사에서 오전 8시에서 오후2시까지 5시간 10일간 홍보활동 중인 박옥자(부평1동)씨는 “3개월 전부터 거리와 상가에 홍보되기 시작한 도시축전행사의 플래카드와 전단지를 보아 왔는데 이렇게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되어 뿌듯하고 설렙니다.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세계최고의 도시로 알려지는 인천과 부평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라며 바쁜 하루의 일정을 쪼개어 봉사하게 됨을 자랑스러워한다.
인천에 사는 대학생들과 고등학생, 주부, 전문경력의 어른신들 외 유학중인 외국인, 다문화 가정의 일원 등 다양한 층으로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한 달여 동안 35차례에 걸쳐 각자 분야의 자원봉사 역할을 교육 받았다.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이후 사상 최대의 인원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에 땀 흘리는 그들이 있어 든든하다.
김혜숙 기자 kimhs4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