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축전 둘러보기 노하우
-연령대별 관람계획, 즐거움도 두 배-
2009-08-28 <>
중고교생, 입맛대로 고른 놀이파크
중고교생은 바이오, 태양광, 풍력 등 차세대 에너지와 그린자동차 등 친환경 탈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녹색 성장관을 관람하고, 테디베어관을 거쳐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디지털 아트관으로 이동한다.
이어 세계문화의 거리에서 아프리카 부족 생활관, 유럽 생활관, 고대도시관, 인디언 빌리지 등 세계 각국의 문화와 풍물을 체험한다. 다음으로 로봇사이언스 미래관, 주제영상관, 아름별이 놀이파크를 입맛대로 골라 이용한다.
성인 관람객, 글로벌 와인·맥주축제로
성인 관람객의 경우 세계 도시관에서 뉴욕, 도쿄 톈진 등 세계 100여개 도시의 역사. 문화. 환경 등을 관람하고 꽃전시관에 들러 40만본의 계절 꽃을 감상한 뒤 하이테크 프라자, 주제영상관, 로봇사이언스 미래관을 취향에 맞게 선택해 둘러본다. 휴식을 취한 뒤 비류공연장, 세계문화의 거리, 디지털아트관, 녹색성장관을 순서대로 둘러보면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거기다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할 수 있어 더 좋은 글로벌 와인·맥주축제도 열린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정통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와인의 도시 보르도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와인하스도 개설된다. 연인끼리 보르도의 뜨거운 태양을 먹고 자란 포도주를 음미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축전 주행사장을 오후 늦게 찾는 관람객들은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와 주행사장 미추홀 분수에서 매일 밤 폐장 30분 전부터 펼쳐지는 환상적인 멀티미디어 워터쇼를 즐길 수 있다.
축전 조직위 관계자는 하루 만에 축전의 모든 행사를 보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족, 친구, 연인 등 동반자에게 맞게 코스를 미리 잡아두면 더욱 즐거운 관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선 기자 2hyesun@paran.com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