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배울기회 놓치지 마세요
-성인문해교육 공모사업 국비 지원 갈산복지관 등 어르신·외국인 교육-
2006-07-28 <>
한글 배울기회 놓치지 마세요
성인문해교육 공모사업 국비 지원
갈산복지관 등 어르신·외국인 교육
부평구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소외계층 평생학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성인문해교육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성인문해교육은 학령기 동안 빈곤, 건강, 성차별 등의 문제로 기초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수준의 최소한의 국민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부평구에서 국비를 지원받는 기관은 갈산종합사회복지관, 인천건강가정지원센터, 작은자 야간학교, 부광노인대학이다.
갈산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른신 7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1~4학년 수준의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인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부평4공단, 인근 계양구 공단지역에서 근무하는 태국, 몽골, 우즈벡, 중국 등 외국인 노동자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을 통하여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한글을 교육함으로써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 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대학생, 현직 교사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는 작은자 야간학교는 정규학교를 다니지 못한 장애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초등기초반, 초등진급반 과정을 운영하여 사회의 당당한 주체로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광노인대학에서는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글교실, 한자교실, 건강체조, 각종 교양강좌를 운영함으로써 노인들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필두로 부평구는 그간 사회에서 소외되어 늘 시린 마음으로 살아왔던 우리의 이웃을 위한 평생교육의 인프라를 확대하는 시발점으로, 성인 비문해자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 문해(文解)교육 : 초등학교 수준의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르치는 교육
※ 문 의
- 주민생활지원과(509-6167)
- 갈산종합사회복지관(515-8187)
- 인천건강가정지원센터(508-0121)
- 작은자 야간학교(435-4414)
- 부광노인대학(527-5704)
(자료제공=주민생활지원과 평생학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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