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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천에 한번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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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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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천에 한번 가볼까요?

지난 8월 10일, 장마로 물이 불어난 굴포천에는 생기가 넘쳤다. 강물과 강기슭에는 수많은 생물들이 보금자리를 틀었다. 암컷 오리 두 마리가 물살을 따라 힘껏 헤엄쳐 가고 먹이를 찾는 백로 두 마리도 발자국을 남겼다. 물풀이 자라고 있는 강기슭에는 맹꽁이와 흰뺨 검둥오리들도 모습을 드러내곤 했었다. 생태하천으로 돌아온 굴포천 둑에서 자연과 사람들이 서로 어우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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