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문화원, 전통 성년식 거행
-풍물축제 열린마당에서 진정한 성인의 의미 되새겨-
지난해 제8회 전통 성년식에서 성년의식을 거행하는 장면
부평문화원(원장 허문명)은 5월 24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한시간동안 부평풍물대축제 열린마당무대(롯데백화점 부평점 앞 특설무대)에서 사라져가는 우리의 고유의 성년식을 거행함으로써 성인에 대한 올바른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문화원에 따르면, 현대사회에 이르러 이기주의와 물질주의의 팽배로 인해 성인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국적불명·목적불명의 성인식이 만연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전통성년식은 삶의 과정의 통과의례 중 첫 번째 단계로서 성년기를 맞이한 젊은이에게 일정한 의식을 통해 성인이 됨을 명확히 구분지어 줌으로써 성인으로서의 자각과 긍지를 갖도록 하고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일깨우고 자부심과 용기를 심어주려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전통성년식에 참가할 성년자는 5월 7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1989년생 남·여 각 2명을 선정하기로 했다.
부평문화원 관계자는 “제9회 전통성년식을 통해 진정한 성인의 의미를 되새기고 부평풍물축제와 함께 구민들의 화합의 장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관광팀 509-6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