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를 지키면 우리 마을이 예뻐집니다.
-기초 질서 실천 한마음 결의대회 개최-
2009-05-20 <>
오월의 태양이 제법 따가웠던 지난 5월7일 오전 10시, 유수지공원에서 기초 질서 생활화 운동 정착을 위한 ‘기초 질서 지키기 실천 한마음 결의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결의 대회는 기초 질서 지키기 붐 조성을 위한 민·관·군의 상호 협조체제 아래,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일에 동참할 것을 재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일반주민, 자생단체, 통장협의회, 제3군수지원사령부, 삼산경찰서, 부평경찰서,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부평구지회 및 일반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하여 기초 질서 지키기의 실천결의를 다짐하는 대대적인 자리였다.
행사에 앞서 부구청장은 인사말과 함께 “기초 질서가 제대로 된다면 그게 바로 선진국이 되는 것입니다.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인천세계도시 축전을 앞두고 인천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일은 여러분이 지키는 기초 질서의 생활화가 밑바탕이 될 수 있다는 의지를 가지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결의를 다짐하는 행사 중 포순이봉사단, 삼산 모범운전자회 남·여 회원이 주민대표로 나와 실천결의문 4개 분야 중 18개의 중점 실천과제 내용을 큰 목소리로 낭독하였다. “차례로 줄서기, 금연 장소 흡연 안하기, 거리에 침 안 뱉기, 노상방뇨 안하기, 노약자, 장애인 우선 배려하기를 적극 실천 한다.”
또한 담배꽁초, 휴지 등 내 주변쓰레기 내가 치우기, 불법노상적치 안하기, 무단횡단 안하기, 안전벨트 착용하기, 교통신호 준수하기, 정지선 지키기 주·정차질서 지키기, 쓰레기 안 버리기 등 기초 질서 지키기에 솔선참여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이어서 행사 진행요원의 지시에 따라 참여한 1,000여명은 3개조로 나누어 삼산유수지체육공원과 부평역사박물관 공원, 삼산유수지체육공원 주변 일대의 쓰레기 줍기로 환경정비활동을 하였다.
한편, 부평구는 2007년 5월부터 범시민 기초질서 생활화운동을 단계별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시민들이 법질서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지켜나가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기 위해 ‘법질서 바로 세우기 운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어려울 것도 없는 기초 질서 지키기의 생활화는 자신의 브랜드를 더 높이는 일은 물론 내가 사는 사회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비중있는 일이면서도 가장 실천하기 쉬운 일이 아닐까 싶다.
김혜숙 기자 kimhs424@naver.com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