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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마 타고 시집가던 날 전통혼례 재현

-부평역사박물관 개관2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2009-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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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마 타고 시집가던 날 전통혼례 재현

지난3월27일부평역사박물관에서치뤄진전통혼례장면
 
부평역사박물관(관장 이범호)에서는 개관2주년을 기념하는 『꽃가마 타고 시집가던 날』특별기획전을 3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식전행사로 3월27일 오후 3시부터 19세기 경기도 지방의 전통가옥을 복원한 야외체험 학습장에서 전통혼례 재현 행사를 가졌다. 부평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협조로 부평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중 고상현(부평동) 씨와 부인 마리제인(필리핀 출신) 씨가 추천되어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축복 속에 전통 혼례를 올렸다. 다문화 가족에게 우리 문화의 이해와 문화 체험의 좋은 기회가 되었고, 모처럼만에 볼 수 있는 전통혼례식이어서 유치원생을 비롯한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혼례식을 참관하였다.
전시회는 결혼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전달하고자 제1부 ‘두 사람이 하나로, 혼례의 의미’ 제2부 ‘혼례의 시작부터 끝까지’ 제3부 ‘단 하루 허락되는 신랑과 신부의 차림새’ 제4부 ‘신행을 떠나다’ 총 4부로 구성되어 각각의 소주제에 맞는 유물을 통해 우리의 과거 혼례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관계자는 “현대화·산업화로 세계 속에 자랑할 만한 우리의 고유문화를 너무나도 쉽게 잊고 생활하는 현실 속에서 잊고 지냈던 고유문화를 다시 한 번 살펴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시회와 전통 혼례를 진행하게 되었다. 온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는 유익한 전시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전시회의 의의를 전했다.
문 의 : 부평역사박물관(515-6471)
 
김수경 기자 rtr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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