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인천부평풍물대축제-따로 그러나 함께, 새로운 희망의 춤을 추자!
-5월 20일~24일 부평로, 부평구 일대에서 열려-
2009-04-30 <>
도시를 춤추게 할 풍물바람이 불어온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문화관광축제 2009 인천부평풍물대축제가 5월 20일(수) 대단원의 막을 연다. ‘두레, 도시와 춤추다!’라는 주제아래 ‘따로 그러나 함께, 새로운 희망의 춤’을 추게 될 이번 축제는 2009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해 국제적 축제로 비상하는 전략을 준비해 왔다. 두드리고, 놀고, 즐기며 함께 어우러지는 기쁨을 나누게 될 이번 축제는 체험놀이마당을 강화해 상차림이 한결 풍성해졌다.
5월 20일(수) 기원제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은 오른다. 본격적인 무대는 21일(목) 개막식 이후 벌어지는 부평구 동 풍물경연대회로 점화된다. 지역전통문화인 삼산농악 계승과 부평만의 특화된 풍물문화구축을 위해 마련한 이 대회를 기점으로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전국학생풍물경연대회, 대한민국창작풍물대전이 기간 내내 치열한 접전을 치른다.
프랑스 Tambours89 북타악연주단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풍물마당>, 중요무형문화재인 진주·삼천포농악과 줄타기 초청공연이 벌어지는 <전통연희마당>, 부평난장프린지축제와 성년식, 미8군군악대연주를 볼 수 있는 <열린마당>, 거리축제 형식을 가장 잘 보여줄 풍물퍼레이드와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난장, 시민모두가 참여해 염원을 하나로 묶는 ‘인천만만세’를 연출, 일체감을 조성할 <대동마당>, 8개의 존(zone)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놀이마당> 등 5개 마당이 연 이틀 흥을 돋워나간다.
특히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늘린 <체험놀이마당>에서는 줄타기, 상모 돌리기, 다듬이를 두드려볼 수 있는 풍물체험존, 도리깨질, 방아 찧기, 소달구지 체험, 뻥튀기 포토존, 박타기를 해보는 농경문화체험존, 효 및 전통차예절체험존, 전통활과 대나무물총을 만들어보는 전통놀이체험존, 움집과 여치집을 만드는 생활문화체험존, 민화와 탁본, 도자체험이 가능한 부평아트존, 세계의 타악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타악기체험존, 인천 생태숲 체험관 및 소방 체험도 할 수 있다. 기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부평사랑축제도 부대행사로 열린다. 그 외에 부평골민속그네뛰기대회와 부평골왕장기대회도 마련되어 있어 숨은 실력을 맘껏 자랑해봄직하다.
한편 부평로에서 거리축제가 펼쳐지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기존 부평로를 통과하는 대중교통이 부평역을 통과해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인천부평풍물대축제 www.bpf.or.kr
이현숙기자 lulu-lu@hanmail.net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