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화장실이 달라집니다.
-공중화장실 개보수, 개방화장실 확대 등 주민편의 높여-
개방 화장실로 지정된 현대 3차 관리사무소,
양평신내 서울해장국의 안내표지판
우리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아름다운 화장실 만들기는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개방화장실 확대, 화장실 관리자 교육 등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 낡고 더러운 공중화장실은 개보수 작업을 통해 가고 싶은 화장실로 바꾼다. 올 상반기에는 6억 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부개 2동 대촌공원과 부개3동 방촌공원 화장실을 새롭게 보수한다. 사계절 에너지 절약형 난방과 공원별 테마에 부합하는 내부인테리어와 실외디자인을 도입해 도심경관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17일에는 지역 내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여성화장실에 좌변기 외에 양변기를 추가 설치할 것과 화장실 출입구 부근에 미끄럼 방지시설을 마련할 것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 오는 4월에는 부평 5동 신복공원에 특색 있는 인테리어를 갖춘 공중화장실을 새롭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위주로 개방화장실 지정을 확대한다. 올해는 24시간 개방하는 항시 개방 7곳과 정해진 시간 동안 개방하는 정시 개방 10곳 등 총 17곳을 추가로 운영한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부평역 민자 역사, 현대 3차 관리사무소, 신한은행 부평점, 부평농협 갈산본점, 하이마트 산곡점, 청천동 대우프라자 등이 있다. 그리고 개방화장실 부근에는 가로등 안내표지판을 부착해 알아보기 쉽도록 할 계획이다.
공중화장실 관리자 교육도 실시한다. 지난 2월 27일에는 구청사 5층 중회의실에서 공중화장실 관리자 70여 명이 모여 교육 받았다. 공중화장실 관리에 대한 관리인의 준수사항 및 관리주체의 의식 개선을 주제로 사례 위주의 교육과 홍보 영상물 상영이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인천에서 세계도시축전이 열리는 만큼 우리 구를 찾는 방문객도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한다”며 “깨끗한 도시의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조성 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환경보전과 509-6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