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과 함께 사랑을 나누다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교복 전달식 가져-
2009-02-26 <>
지난 2월 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중, 고등학교 신입생 55명에게 교복구입교환권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고등학교 신입생에 대한 교복비를 지원하여 상대적 빈곤감을 해소하고 사춘기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학업에 충실 할 수 있도록 교복구입비를 지원하여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복지 부평을 구현하려는 취지를 지니고 있다.
박윤배 구청장을 비롯해 롯데마트 삼산점 교복판매업체 대표 및 각 후원단체 대표, 수혜학생 등이 참석한 이번 전달식에는 총 60여명이 참석하여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감사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참석한 후원업체 대표들은 “얼마 되지 않는 적은 금액이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새 출발인 만큼 학생들에게 용기와 힘이 되길 바라며 나중에 커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또 다른 나눔을 전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으로 커 나가길 바란다”며 입을 모았다.
매년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 구에서는 여러 후원업체의 도움으로 교복전달식을 해 왔다는 구청 관계자는 “관내 저소득층 신입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복을 준비해줌으로써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는 자리가 되고 후원자들은 기대와 사랑을 나누는 자리이기에 매번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교복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지속적으로 관심과 애정을 나눌 수 있는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수 기자 fondly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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