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싶은 도시, 부평
-‘걷고 싶은 도시 조성 원년의 해’선포, 쾌적한 친환경 생태 갖춘 안전한 도시로 미래로 질주할 성장동력 개발 등 지역경제 활력에 박차-
2009-01-28 <>
“2009년을 ‘걷고 싶은 도시 조성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품위 있는 문화도시를 건설하는데 역점을 두겠다.”
새해를 여는 부평구는 신년사를 통해 고품격 문화도시를 비롯해 쾌적한 환경도시,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와 사랑의 복지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년사는 부평구의 한 해를 짐작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 다음은 주요 분야별로 신년사를 요약한 내용이다. <편집자 주>
▲경쟁력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기업 지원, 첨단 지식기반 산업 육성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재래시장 활성화 지원과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강화한다. 부평4공단 내에 첨단 공장 건설을 지원해 첨단 디지털 벤처집적단지로 조성한다.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부평디자인센터와 중소기업지원센터간 정보·기술 교류를 활성화 하고, 중소기업지원센터 내에 오피니언 리더를 운영하며 실직자를 위한 취업정보센터 운영과 직업훈련 등을 통해 고용안정에 힘을 쏟는다.
상인대상 워크숍 개최, 우수시장 견학 및 경영혁신교육 실시, 재래시장 상품권 발행을 비롯해 민·관·산·학간 교류와 상인간의 협의기구 설치 운영 등을 통해 전통 재래시장을 활성화시켜 나가는 한편, 부족한 주차시설을 확충하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품격 있는 문화예술 및 관광인프라 확충
부평문화원, 부평역사박물관, 문화사랑방 등 각종 문화시설을 연계해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부평종합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청소년수련관, 풍물상설공연장 등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간다.
문화의 거리와 지하상가, 해물탕 거리 등 특색거리에 대한 문화적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인천의 대표적인 유행ㆍ문화ㆍ테마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등을 대비해 게이트볼,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한다.
인천부평풍물대축제, 부평단오축제 및 전통풍물 상설공연 등을 연계한 ‘문화체험 관광상품화’와 생태숲과 굴포천, 기적의 도서관, GM대우 등을 연결하는 ‘부평명소 둘러보기’ 등 특색 있는 ‘부평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쾌적한 친환경 생태도시
굴포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함에 따라 굴포천 주변을 ‘테마와 이야기가 있는’장소로 접목시켜 구민의 쉼터로서 유익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자전거도로 확보와 교량경관 개선사업 및 부평이야기 만들기 등을 통해 찾고 싶은 명소가 되도록 추진한다.
장수산 도시 생태숲, 인천 가족공원과 갈산공원, 십정녹지, 생명의 숲 1백만 평방미터 늘리기 등 공원·녹지 조성사업을 통해 자연 친화형 생태도시를 조성한다. 2009년을 ‘걷고 싶은 도시 조성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부평사랑 걷기 1ㆍ3ㆍ5 운동과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에도 만전을 기한다.
구도심 지역은 주거환경개선 및 주택재개발사업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고 부평미군기지와 경찰종합학교 부지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활용방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건강하고 행복한 사랑의 복지공동체
저소득 계층과 노인, 여성, 청소년,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부평 한사랑운동’과, ‘효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고, 노인복지회관, 영ㆍ유아 보육시설 확충을 통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부평을 만들어 나간다.
특히, 지난 해 6ㆍ25 부평전투 승전기념비 준공을 계기로 지역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제고하는 한편, 호국정신을 기리는 사업을 전개하고 보훈회관 설립도 적극 추진한다.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수련관을 건립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겠으며, 부평여성대학, 여성합창단 운영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내실 있게 운영한다.
또한, 구민 건강생활 실천사업, 무료검진사업 등 구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노력한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