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의회에서 지엠대우의 조속하고 정상적인 생산라인 가동과 지역경제 활로 개발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있다.
부평구의회(이언기 의장)는 지난 12월17일 제15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부평구가 제출한 2009년도 부평구 예산안에 대하여 3524억 6148만원 규모의 수정예산안을 확정 의결하였다.
내년도 예산안은 금년도 당초 예산보다 약 18%인 약 539억원이 증가된 규모로써 일반회계가 3,427억원, 특별회계가 약 97억원(의료급여 8억원, 주차장 81억원, 기반시설 8억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구의 예산규모가 평균 14.5% 중가하고 있는 점에 비추면 금년도 증가폭은 다소 높다.
이날 확정된 예산은 정례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후 예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문희 의원, 민주당 비례대표)가 지난 12월12일부터 3차례의 위원회를 열어 2008년도 부평구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인 결과로써 이번 예산심사에는 앞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결과와 2008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과정의 내용을 반영하고 그간의 의정활동을 통하여 습득한 정보와 지식을 통하여 의회 심의과정 중 삭감된 예산을 주민을 위한 재원 확보에 사용하도록 전액 예비비로 편성하였다.
삭감 규모로는 총 86건에 41억 2535만원으로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건,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35건, 도시경제위원회 소관 49건 등이며, 증액부분과 세입삭감 등을 합하여 총 27억 5665만원을 예비비로 편성하였다.
내년도 예산편성의 주요내용으로는 사회복지분야(저소득층 기초생활안정지원, 장애인복지, 노인복지증진, 여성 권익향상, 아동 등) 사업비로 구 예산의 거의 절반 수준인 1634억원이 확정되고, 도시환경개선분야(십정녹지조성, 마장·백운공원 조성, 십정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123억이 각각 편성되었다.
부평 남부역 남부고가교간 도로개설, 자전거 도로 설치공사 등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도로기반 조성 및 시설 확충 분야 사업비로 161억원,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문화 공간 및 체육시설 확충분야로 약 20억원,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로 실업해소, 관내 중소기업체 지원, 우수농산물 학교급식지원 등 사업비로 약 40억원을, SOC사업에 185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한편, 2009년도 당초예산안 심사와 함께 다룬 2008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구청장이 제출한 규모에서 1억 7024만원을 삭감한 3554억 6235만원으로 의결하였다.
2008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금년 한 해 동안의 예산절감과 사업을 집행한 후의 예산 잔액과 불용예정액을 정리하여 세출 부족재원으로 활용하고 국가, 시 등으로부터 교부된 국·시비 보조금 등을 예산에 반영하여 예산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 여건을 건전하게 보전하기 위하여 부평구청장이 제출하고 부평구의회가 심의 의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