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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용기종량제’ 시행 1년

-음식물쓰레기 줄고 가계비 절약되고-

2008-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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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구가 음식물쓰레기 용기종량제 시행 1년을 되돌아본 결과 음식물쓰레기가 이전 제도에 비하여 무려 24.6%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쓰레기 용기종량제』는 각 가정에서 소형전용용기를 사용하여 주 3회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고, 배출할 때 납부필증을 용기뚜껑에 부착하여 문 앞에 내 놓는€ 제도로서 배출한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종량제개념의 문전수거방식이다.
 지난 1년간 시행한 결과 10,850톤의 음식물쓰레기가 줄어들면서 처리비용도 6억5천여만 원이 절감되고 주민이 부담하는 수수료도 종전의 세대당 월 1,000원에서 월평균 632원으로 줄어『버린 만큼 부담하는 공평성』을 확보하였으며, 기존 거점 수거시 용기주변의 불결로 주민불편이 많았던 대형 중간수집용기를 없애 오염원을 제거하였고 소규모(사업장면적 34㎡미만) 음식점도 용기종량제로 전환하여 기존 개별처리에 따른 고가의 처리부담을 줄여 주었다.
 
 아울러 용기종량제는 쓰레기 발생단계부터 철저하게 분리하고 물빠짐 내부용기의 사용으로 물기를 빼낸 후 배출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가 줄어드는 장점이 있으며, 용기에 의하여 배출된 음식물쓰레기는 검은 봉투 등 이물질 없이 성상이 매우 좋아 사료 또는 퇴비로 전량 재활용되고 있다.
 한편, 용기종량제는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인 제도이다.€ 따라서 이전제도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집안에 두지 않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배출하였던 주민의 입장에서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수거원들이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한 후 용기를 집안으로 들여놓고 관리를 해야 하고, 정확한 배출일시에 문 앞에 내 놓아야 한다.
 일부 주민은 이런 불편함으로 인하여 전용용기를 문 밖에 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용기가 분실?파손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이사할 때 두고 간 용기가 방치되어 주변 환경을 저해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하여 구 관계자는 “용기종량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제도전환의 혼란과 배출절차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셨던 부평구민의 노력의 결과” 라며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전용용기를 집안에서 관리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또한, 음식물쓰레기도 분리만 잘 하면 귀한 자원이 될 수 있으므로 용기관리를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며 “구에서도 주민이 느끼는 불편함을 최대한 줄이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단독주택의 소규모 공동주택(다세대 등) 세대의 용기관리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용기관리자를 지정, 신청하면 공동으로 배출할 수 있는 큰 용기를 배부하여 해당 주민이 쉽게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부평구 전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공동주택에 대하여 공동주택별로 전년도 평균발생량과 현년도의 음식물쓰레기 실 수거량을 비교, 감량실적이 우수한 단지를 선정하여 그에 상응한 인센티브를 주는 등 음식물쓰레기를 줄여나가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2007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감량우수사례’에 음식물쓰레기 용기종량제를 공모하여 감량분야에서 전국 3위를 차지, 전국에 우수사례로 전파될 만큼 획기적인 제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으로 부각되어 지금까지 16개 자치단체가 부평구를 방문하였고 해당 자료를 요청한 곳도 20여 자치단체에 이르고 있다.
 
자료제공 : 청소과 음식물자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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