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2동 희망천경로당 신축 첫삽
-1층 경로당, 2층 작은 도서관…9월 완공-
부평2동 768번지에 희망천 경로당이 신축될 예정이다.
기존의 경로당은 14평의 작은 공간으로 어르신들이 지내기에 많은 불편이 있었지만 넓고 쾌적한 환경으로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보다 안락한 휴식공간과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새로 지어지는 건물은 대지면적 260㎡로 1층은 어르신들이 사용할 경로당(150.835㎡)과 2층에는 모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146.435㎡)이 들어서게 된다.
원래 경로당으로 사용하던 건물이니 경로당시설로만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어르신들의 의견과 경로당 일부를 다목적 공간으로 설계해 모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신축해 달라는 주민의 요청이 팽팽하게 대립돼 의견 조율 과정에서 사업진행이 많은 기간 늦춰졌다.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희망천 지역 특성 상 현 부지에 경로당 시설로만 신축하는 것보다는 모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주민 전체의 복지 향상에 더 부합되는 것으로 노인회(회장 유수원)에 이해를 구하고 원만한 협의가 이뤄져 5월 착공에 들어간 것이다.
아이들의 책 읽는 소리와 어르신들의 활기찬 웃음소리가 어우러지는 희망찬 ‘희망천경로당’이 9월에 완공될 계획이다.
올 9월 완공될 희망천경로당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