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장애인에 일자리
15곳서 30명 고용… 9개월간 활동

구에서는 일자리를 원하는 장애인을 위한 「주민자치센터 도우미」를 운영한다.
장애인들에게 공공부문에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지원을 통한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함이다.
또한 인력 축소로 활동이 미약한 주민자치센터에 장애인 도우미를 지원함으로써 센터의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에게 좀 더 친근한 행정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기간은 06. 3월부터 11월까지 총 3차로 나누어진다.
1차 모집은 지난 2월에 있었으며, 2차 모집은 06. 5.15~5.19, 2차 모집은 06.8.14~8.18에 있을 예정이다. 각 동사무소에 신청가능하며, 고용기간은 1인당 3개월로 1회에 한하여 연장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출·퇴근이 용이하도록 당해 동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기준으로, 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저소득·중증 장애인가정을 우선 배려한다는 원칙으로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차상위 계층 중에서 단순노동이 가능한 장애인 ▲ 고용신청 장애인 중 장애가 심한 중증장애인 ▲주거를 같이 하는 가구원의 소득 합산액(소득 및 재산)이 낮은 순으로 우선 선정된다.
근무조건은 주 5일 근무에 월 40만원 수준이고, 4대 보험이 가입된다. 근무시간은  1일 4시간근무를 기준으로 자치센터 운영시간 및 운영방법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가능하다. 장애인 도우미는 주민자치센터운영지원 등 주민자치센터별 여건에 따라 역할이 부여되며, 주민편익기능, 지역사회진흥기능, 동사무소 행정사무 등 장애인 도우미가 할 수 있는 가능업무에 대하여 탄력적으로 역할이 부여된다.
쪾문의처 : 거주지 동사무소 사회복지담당, 구청 사회복지과 장애인담당자(☎ 509-6459)
<정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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