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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간선수로 매립도로건설 반대 및 생태하천 조성 촉구」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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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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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평구 삼산동에 위치해 있는 서부간선수로는 지난 1924년 한강토지개량조합이 한강의 물을 김포평야의 논에 퍼 올려 넓은 농경지에 관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파놓은 인공수로로써 경기도 김포시 고촌면 신곡양 배수장에서부터 시작해 계양구 서운동과 병방동을 통과한 후 부평구 삼산동까지 이어진 총 12Km, 하천폭 11m 규모의 기다란 물길이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서부간선수로는 농번기때 농업용수를 제공하고 장마시에는 배수역할을 하는 소중한 수로 역할을 다해 왔다. 그러나 지금은 삼산택지개발로 인하여 농수로의 기능은 사라졌고 농업용수가 순환되지 않아 토양이 오염되고 용수의 녹조화, 해충, 악취로 인해 주민들은 오염된 환경의 피해로 인한 혐오감과 막대한 불편함이 날로 더해가고 있으며 이제는 삼산동의 애물단지로 변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에서는 생태하천을 복원하기는커녕, 부평구민들의 의견을 도외시 한 채 수로 일부 구간을 매립하여 도로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이에 우리 부평구의회 의원들은 구민들의 의견을 철저히 묵살하며 시대를 역행하는 인천시의 반환경적인 매립도로 건설계획을 철회하고 생태하천을 조속히 조성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부평구민과 함께 개탄하면서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으로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 인천시는 서부간선수로 매립도로 건설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 인천시는 서부간선수로에 유입되는 오수·폐수에 대한 근절대책을 강구하라.
. 인천시는 서부간선수로 생태하천 조성계획과 예산을 반영하여 적극 추진하라.
 
2008년 3월 12일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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