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서는 구청 내에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해 구민들의 취업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구청 6층의 취업정보센터에서는 서숙자·이미정 상담사가 상담 활동을 수행한다. 지난 2월에 시작했지만 하루 20여명이 방문하고 전화문의는 그보다 훨씬 많다.
 취업정보센터의 운영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연중 상설 운영되며, 토·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알선 직종으로는 사무직·생산직·기술(능)직 등 다양하다. 이곳에서는 구인·구직자 정보제공과 더불어 취업상담 및 알선, 직업훈련 안내를 중점 상담한다. 또한 청소년·청년 진로지도와 구직필증과 같은서류작성도 도와준다.
 직업상담사란 사람에 대한 믿음과 관심이 필수라는 이미정 상담사는“아직 직업상담사 영역이 개척되지 않아 낯설어 하는 분들도 많다”며“새로운 만큼 더욱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방문하는 구민들은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했지만 적응을 잘하지 못해 적성을 찾고자 오는 경우가 가장 많고, 다니던 직장이 중국으로 이전을 해 직장을 찾고자 오는 경우도 만만치 않다. 고령이거나 장애인의 경우엔 동행면접도 가능하다고 덧붙인다. 상담을 하려면 일단 구직자의 신분증과 자격증을 지참해야하며, 구인업체(고용보험가입업체)는사업자등록증이필수다.

 

문의: 취업정보센터(509-7521~3)
이혜선 기자2hyes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