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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넬식 담장 벽화’로 걷고 싶은 거리

-청천2동, 다기능 정보게시판 등 설치 호응-

2006-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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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넬식 담장 벽화’로 걷고 싶은 거리

‘판넬식 담장 벽화’로 걷고 싶은 거리

청천2동, 다기능 정보게시판 등 설치 호응

청천2동이 우리마을가꾸기 일환으로 ‘판넬식 담장 벽화 조성’과 ‘다기능 정보게시판’을 설치,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천2동 주민자치위원회(김오곤 위원장)는 지난달 10일부터 관내 취약지 담장 8개소 450여 미터에 대하여 담장벽화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이 일에 주민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은 벽보제거와 청소는 물론 담장에 페인트를 칠하고 제작된 판넬 벽화를 설치하며 거리 곳곳에서 아름다운 담장 만들기에 땀을 흘렸다.
판넬 벽화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도로 청천2동사무소(권영준 동장)의 지원 하에 제작 되었다. 벽화는 부평의 상징인 풍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테마를 사전에 정해 조성되는 장소별로 적절하게 부착되어 청천2동을 활기차고 아름다운 동네로 변모시켰다.
청천2동 사무소 앞에 설치된 ‘다기능 정보게시판’ 또한 주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게시판에는 실시간으로 각종 행정정보가 제공된다. 또 관내 기업체의 구인광고를 지원하기 위한 전용게시판이 확보되어 관내 중소기업의 구인광고 지원과 함께 불법으로 부착되는 벽보지류의 예방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오곤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우리마을가꾸기 사업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계획을 세워서 참여·실행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이 주축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문화 정착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위원장은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을환경 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천2동 사무소(☎ 509-8413)
<박미혜 기자>
choice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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