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오곤)가 주민자치분야 예비심사를 통과해 ‘2007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 부평구 대표로 참가한다.
청천2동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청천2동 주민자치위가 이번에 제출한 신청서류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의 사업과 활동내역으로, 11개의 파일로 묶일 만큼의 많은 분량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수출4공단 기업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월1회 진행하고 있는 ‘공단 환경정화 활동’ ▲마을 공동체 형성을 위해 아파트(금호, 대우) 입주자 대표회의와 공동으로 단지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목욕봉사 ▲경로당과 연계한 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김오곤 위원장은 “우수사례 심사에서 각 자치센터가 제출한 사업의 제안에서 집행, 평가까지 전 과정이 중요하다”며 “지난해 박람회에 출전한 경험을 살려 청천2동 주민자치분야 뿐만 아니라 부평구를 열심히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 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속초시 청초호 유원지에서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게 된다.
김금연 기자 choi5876@hanaf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