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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통장 22 빌라촌 주민화합 최우선 추진

-유동인구 많아 늘 폐가구 고민 “동네현안 힘 모아 헤쳐나갈 것”-

2007-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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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진 씨(산곡2동 2통)

“저는 정말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내세울 것이 없다고 걱정하는 산곡2동 2통장 정용진(48) 씨의 통장경력은 5년. 전임 통장의 추천으로 시작, 동네일에 솔선수범해 주위의 신뢰를 받고 있다. 그의 고향은 충남 홍성으로 제2의 고향이 된 부평에서 22년째 살고 있다.
정 통장은 빌라로 이루어진 220세대의 화합과 환경을 위해 늘 생각하는 통장이다.
통장으로서 반상회 활성화가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하고 주민 간담회와 반상회를 통해 주민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주민의 동참을 이끌어 ‘주인의식’을 심어 주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남다른 애향심으로 모든 일에 적극적이다.
각종 행정정보를 지역주민에게 정확히 전달하여 주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행정에 대한 신뢰를 증진시키고 주민과의 가교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주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도록 하고 있다.
“동네를 위해 도와주신 동 대표와 반장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동 대표와 반장의 관심과 지원 속에서 동네일을 할 수 있어 가장 행복한 통장”이라며 환하게 웃는다. 매달 동네 청소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노고도 정 통장이 일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다.
모임 때마다 해결해야 할 동네 현안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해결한 후에는 산다는 것이 신난다. 66세대 빌라의 담장을 허물고 나무도 심고, 청소 모임의 벌금을 모아 동네 어르신을 초청해 경로잔치도 연다.
일시 침수 지역이었던 곳도 개선하고, 세대별로 6만원이 소요되는 정화조도 모임을 통해 4만원으로 해결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동네라 이사 때마다 생기는 폐가구가 동네 환경을 어지럽혀 회의를 하고 함께 고민한 결과, 일 년에 한 번씩 폐가구를 배출하게 해 청소벌금으로 만든 공동기금으로 해결하고 있다.
“홍보물을 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이 동네의 현안을 인식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민들이 힘을 합쳐서 함께 혜택과 즐거움을 누렸으면 하는 것이 작은 소망입니다”라고 정 통장은 말한다.
정복희 기자 music1237@hanmail.net

*사진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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