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민원인의 행정편의를 위해 통합민원창구 서비스 추진 계획을 내놓았다.
통합민원창구 서비스는 일종의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으로 민원인이 여러 가지 민원서류를 발급 받고자 할 경우 창구를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고 은행처럼 하나의 창구에서 동시에 여러 가지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 통합민원발급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민원 1일 평균처리 건수가 2,149통(년 250일 기준)으로 창구 당 429통에 달하는 발급민원서류의 효율적인 처리와 민원처리시간의 획기적인 단축으로 민원인에게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의 14개 개별창구에서 9개 창구로 축소 운영될 이 시스템은 즉시 발급 가능한 즉결 민원을 해결할 통합민원창구 5개와 신분확인, 상담 등 처리절차가 복잡한 민원을 해결할 4개 개별 창구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부평구는 올 10월 통합민원창구 시스템 구축과 인터넷 방, 미니정원 등 민원실 환경개선을 통해 민원 편의시설을 갖추고, 올해 안에 통합민원발급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통합민원창구 운영 성과 분석 후 일부 동사무소에 통합민원창구를 시범운영하는 등 통합민원창구를 동사무소에 확대 운영할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고영미 기자 yaa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