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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친구들과의 하루

  • 작성자
    이**
    작성일
    2014년 10월 9일(목)
  • 조회수
    706
할미꽃 같은 친구들과
등반길에 섰다.
하늘은 가을로 가는 길
맑은 호수만 같더라.

어릴 적 소풍 길에
삶은 달걀,
사이다 한 병
그리고 손에 쥐여 준
할머니의 사랑 한 잎

훨훨 날것처럼 두둥실
떠오르던 마음

사회를 맡은 여자 친구와
일정의 전체를 진두지휘하는
회장의 모습 속에
나의 얼굴이 숨어있다.

오래 전 초록잎같은
고운 모습은
세월에게 몽땅 도둑맞고
낙엽같은 모습들만 황혼의
들녁 앞에서 행복해 한다.

건강하기만을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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