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8.9(화) 14시15분,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서 열려 -
부평구청 유소년축구단이 문화방송과 MBC꿈나무축구재단 주최로 9일 오후
2시 15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동티모르 유소년축구
팀과의 친선경기를 가졌다.
동티모르는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한 신생국가로서 유소년축구팀은 일본
히로시마 국제유소년축구대회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전적이 있는 강팀이
지만, 바람 빠진 낡은 축구공을 갖고 연습할 정도로 재정상태가 매우 어려
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축구팀 감독은 지난 1988년 은퇴한 前 프로축구 울산현대 출신의 김
신환(48세)씨가 맡고 있다.
이번 경기는 부평구청유소년축구단과의 자매결연과 더불어 동티모르 유소
년축구팀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 부평구체육회 및
학부모후원회에서 2백만원을 지원해 더욱 훈훈한 친선경기로 펼쳐 졌다.
이에 구 관계자는 “이번 경기를 계기로 축구의 고장 부평의 이미지를 널
리 알리고, 축구 꿈나무인 유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값진 기회가 되
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양국간 유소년팀간의 우대를 돈독히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