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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직군·직렬 체계를 행정 환경의 변화에 맞춰 개편
부평구는 28일 오전 9시 조례규칙심의회를 개최하고 개정된 지방공무원임용령(2007. 1. 5 일부개정, 대통령령제19822호)에 따라 총정원 913명중 134명(일반직 120명, 기능직 14명)에 대해 직군 및 직렬분류체계 개편과 관련된 정원규칙등 관련 자치법규 안건을 심의했다.
개정된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인력운영의 탄력성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4급의 경우 8개 직군 및 직렬을 행정과 기술 2개 직군 및 직렬로 통합하고, 5급 이하 공무원의 직무분류체계를 현행 8직군 38직렬에서 2직군 21직렬로 통합·조정을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이러한 직군·직렬 체계의 대대적인 개편은 급변하는 지방행정 환경변화에 맞추어 탄력적인 인사운영을 통해 적재적소의 인력 배치를 도모하려는 데 큰 목적이 있다.
그동안 실제 인사운영에 있어서 기술직 등 소수직렬의 경우 직급별 인원 및 보직수의 차이로 인하여 불균형적인 승진이나 보직관리로 상대적으로 차별을 받는 등 인사관리에 있어서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으며, 이에 따라 소규모 유사직렬을 기능·성격에 따라 대(大)직렬 체제로 개편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예컨대 일반직 5급의 경우 기존의 토목, 건축, 지적직렬을 시설직렬로 통합해 토목사무관·건축사무관이 각각 시설사무관으로 직급명칭이 변경되고, 기계, 전기, 화공 등 직무가 유사한 소수직렬은 공업직렬로 통합되며, 농업, 축산직렬은 농업 직렬로, 임업직렬은 녹지직렬로, 통신기술, 전자통신직렬은 통신직렬로 통합되며, 기능직의 경우 사기진작을 위해서 사무보조직군 내의 사무보조(워드, 필기)직렬과 전산 직렬이 사무보조 직렬로 통합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직군·직렬 개편에 따라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한 탄력적인 인사운영과 행정직렬 등에 비해 승진·보직 등에서 상대적으로 제약을 받아온 기술직 등 소수직렬의 문제점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련문의 : 부평구 기획감사실 032-509-6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