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장, 2007년 동 지역주민과 대화의 시간 가져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27일 오전 10시 산곡1동을 방문하여 지역주민 60여명과 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07년 동 지역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주민과 대화에 앞서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평소 불편했던 사항이나 구정에 반영 했으면 하는 사항들을 이야기 해주면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으니 부평 발전을 위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기를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
이 자리에서 산곡1동 주민들은 ▲ 노랑다리길 부대벽면 앞 2차선 도로변에 인도가 없고 대형덤프트럭이 상시 주차되어있어 주민의 통행 불편과 위험을 초래하고 있음. ▲ 부평 1배수지 체육공원 내 공터가 많은데 각종 꽃나무를 식재해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해주기 바람. ▲ 약수터 길 옆 원적산 등산로에는 가로등이 전혀 없어 야간 산행시 불편과 위험을 초래함으로 보안등을 신설해 주기 바람 등을 건의했으며,
이에, 박 구청장은 “노랑다리길 일원은 국방부 소유 토지로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한국자산관리공사로 관리 이관된 사항으로 국방부와 한국 자산관리공사 등과 협의중에 있으며, 예산의 중복지출 및 예산절감 등을 위하여 각 기관별 의견 수렴 후 처리하겠으며, 부평1 배수지 체육공원내 녹지대 공간 부지에 철쭉이나 진달래 등을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상반기 중 식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으며, 약수터 길에서 보문사쪽 도로에는 현재 보안등이 6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나 간격이 다소 멀고 어두운 부분이 있으나, 올 상반기 보안등 단가계약이 체결되는 즉시 설치하도록 하겠으며 기타 나머지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찾아가서 해결하는 행정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동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심상근 산곡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평소에 구에서 실시하는 행사에 많이 참석하지만 이렇게 동사무소를 직접 구청장이 방문하여 현장 행정을 펼치는 모습을 보니 공무원들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구정에 적극 협조하여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관련문의 : 부평구 자치행정과 032-509-6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