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개인소유 시설물 화장실 개방(사진)

- 건물주 및 관리자 승낙 받아 개방화장실 7개소 지정 -
부평구(구청장 박윤배)가 급한 용무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2014 아시안게임으로 부평구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깨끗하고 편리한 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해 개인소유 시설물에 있는 화장실 7개소를 개방해 운영하기로 했다.
개방화장실은 도심지 주요도로변 등의 법인 또는 개인소유 화장실을 건물소유자나 관리자의 승낙을 얻어 지정하고 누구나 무료로 쉽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지정된 개방화장실은 대부분 이용객이 많은 지역의 건물로서 ▲산곡동 소재 ‘산곡메디칼센터, 전방프라자’ ▲삼산동 소재 ‘세원빌딩’ ▲갈산동 소재 ‘세광훼밀리프라자, 갈산홈프라자’ ▲부평동 소재 ‘동아웰빙타운’ 등으로 24시간 개방하고, 부평동 소재 ‘보성한정식’은 건물내부에 설치된 관계로 오전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구는 지정된 개방화장실 주변 건축물의 인도 가로등과 해당 건축물의 외관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세정제, 화장지, 방향제, 탈취제, 소독약품 등 위생 편의용품 및 소모품 등을 지원해 관광객이나 주민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의 위생편의 증진을 위해 동참해 주신 건물소유자 및 관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에게 개방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문화시민이 되어 줄 것을 바란다”면서, “부평구에서는 앞으로도 개방화장실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건물소유자 또는 관리자께서는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관련문의 : 부평구 환경위생과 032-509-6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