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부평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 환경기초조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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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부평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 환경기초조사 완료(사진)
- 용역최종보고회, 일부지역 환경오염 기준치 초과 -
부평구가 부평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지역에서 기준치가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정밀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 3일 오후 4시 구청 5층 회의실에서 민ㆍ관참여단,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기초조사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부평미군부대는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하루빨리 이전을 완료해 오염된 부분은 치유하고 환경과 자연이 어우러진 멋진 공원이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결과 토양의 조사지점 총 83개에서 토양규제대상인 유기오염물질 성분 중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성분은 석유계총탄화수소(TPH)로 13개 지점에서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무기오염물질 성분 중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것은 구리 1개 지점, 납 5개 지점, 아연 6개 지점, 불소 2개 지점 등에서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하수의 경우 총 10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지하수의 수질보전 등에 관한 규칙’상의 기준을 초과하는 지점이 트리클로로에틸렌 2개 지점, 대장균 3개 지점, 일반세균 4개 지점에서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달 안으로 이번 환경기초조사 결과를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환경부에서는 내년 초에 2차 정밀조사를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문의 : 부평구 환경위생과 509-6640)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