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천 맹꽁이 사진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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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천 맹꽁이 사진展 개최(사진)
- 오는 11월 4일 삼산동 시냇물공원에서 맹꽁이 희귀사진 50여점 전시 -
굴포천살리기시민모임(집행위원장 박남수)은 내달 4일 굴포천 자연형하천 준공식을 맞아 부평구 삼산동 시냇물공원에서 ‘굴포천 맹꽁이 사진전’을 갖는다.
요즘 농약 과다살포와 습지, 웅덩이 등 서식처가 없어지면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맹꽁이가 굴포천에서 집단서식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어 3년여 동안 굴포천살리기시민모임과 생태사진작가 임승수 씨가 맹꽁이 서식실태를 관찰하면서 찍은 희귀사진 50여점을 전시한다.
맹꽁이는 평소 땅속에 굴을 파고 숨어 살다가 여름장마철 산란을 하기 위해 땅 위로 나오지만 주로 야간에 활동하는 야행성으로 관심 있게 관찰하지 않으면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청소년들은 물론 어른들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더욱이 우리나라에서는 양서류에 대한 연구가 빈약해 맹꽁이에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기 힘들다.
박남수 굴포천살리기시민모임 집행위원장은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인천지하철 부평구청역 대합실에서 전시할 계획이다”며, “이번 전시회는 굴포천에서 어렵게 서식하는 맹꽁이를 보호하고 복원되는 하천생태에 대해 시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관련문의 : 굴포천살리기시민모임 011-752-9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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