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에 행운의 토란꽃 피어 화제
부평5동토란꽃08-09-07_(3)1.jpg (377KByte) 사진 다운받기
부평구에 행운의 토란꽃 피어 화제(사진)
- 주민들 행운을 맞이할 기대감으로 들뜬 분위기-
부평구 부평5동 주민센터 앞뜰에 100년 만에 한번 핀다는 토란꽃이 피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정원꾸미기 일환으로 화분에 나눠 심은 토란이 꽃이 피기 시작한 것은 지난 7일.
흙속에 알같이 둥근 뿌리를 만든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토란은 열대아시아가 원산지로 토련(土蓮)이라고도 불려지며 여간해서는 꽃이 피지 않는다. 어쩌다 한번 꽃을 피우면 이 꽃을 보는 사람에게 행운이 찾아온다는 속설이 있어 꽃말도 ‘그대에게 소중한 행운을’이다.
만개하면 약 25cm가 되는 토란꽃은 한 뿌리에서 여러 개의 꽃대가 올라오는데 뿌리에서 5일정도 올라오다가 노란 꽃잎이 점점 벌어지면서 속살을 보인 후 이틀 후면 바로 시들어 보이는 것이 특징.
지금도 부평구 부평5동 주민센터 앞뜰에는 심어진 토란 100여 본에서 행운의 토란꽃이 피고, 지고를 이어가고 있다.
수줍은 듯 어렵게 찾아온 토란꽃이 모처럼 연이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으니 부평구에 올해 틀림없이 좋은 일이 있을 듯 하다.
(관련문의 : 부평구 부평5동 주민센터 032-509-8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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