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하절기 가축질병 방역대책 마련

- 가축질병 발생시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 -
부평구에서는 올 여름철 장마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하절기(장마·수해·혹서)에 다발하는 가축질병에 대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축산농가에 대한 지도·홍보에 나섰다.
올해 하절기에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사료의 변질, 병원성미생물 증식 등으로 인한 소화기질환의 질병, 사료섭취량 저하나 스트레스 가중으로 가축의 면역력 약화, 대장균ㆍ살모넬라 및 바이러스성 설사병, 장마철 침수피해 발생시 탄저ㆍ기종저ㆍ돈단독 등 토양유래성 질병, 장마철 이후 파리ㆍ모기서식 증가로 인한 질병, 모기매개전염병ㆍ열사병ㆍ곰팡이중독 등 기후성 관련 질병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혹서기 방역관리를 위해 축사 벽ㆍ지붕 단열재 시공, 환풍기 설치, 주기적인 강제 환기 실시, 적정온도 유지, 축사 주변 소독실시, 축사 방충망 설치 등으로 모기·파리 등 해충을 구제함으로써 곤충매개성질병 예방과 신선한 물을 수시 공급하여 곰팡이 등에 의한 소화기 질병을 예방하도록 적극 지도하기로 했다.
또한 축사 안의 분뇨를 수시 제거해 항상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하절기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하여 매주 수요일 전국일제 ‘소독의 날’에 농가자율방역을 유도하고 각종 예방접종 등을 빠짐없이 실시하는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축산농가에 당부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가축전염병 발생시 가축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문의 : 부평구 경제과 032-509-6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