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_noimg_391.jpg (0Byte) 사진 다운받기
부평구, 하절기 음식물쓰레기 처리대책
- 주민불편은 줄이고 바른 배출문화는 확산하고 -
부평구(구청장 박윤배)가 이달 말부터 8월 말까지 하절기 음식물쓰레기를 용이하게 처리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는 부피가 큰 계절과일 소비로 음식물쓰레기량이 증가하는 하절기에 수거누락 및 용기관리 미흡 등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여 주민편의를 증진하고 나아가 ‘음식물쓰레기 용기종량제’를 완전히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구는 계절과일 소비 등 일시적으로 쓰레기양이 많아져 쓰레기 배출이 용이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10ℓ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제작ㆍ보급하여 가정에서부터 쓰레기를 융통성 있게 배출하도록 함으로써 주민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거누락 및 납부필증 분실 등 주민고충을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구 기동반 및 수거업체 기동반을 상시 운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 쓰레기 수거업체의 지도ㆍ점검을 실시해 수거누락, 수거시간 미 준수, 수거 후 잔재쓰레기 수거실태 등에 관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주민불편을 미리 차단하기로 했다.
구는 여름철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 보관 및 용기관리의 번거로움 등으로 무단불법투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일제단속을 실시해 주민의 불법배출행위 및 감량의무사업장의 전용봉투 사용 등 부 적정 배출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하고 배출기준과 배출방법 준수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배출방법 지키기 운동’을 주민생활 속에 확산시켜 음식물쓰레기 감량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가장 많은 시기인 만큼 계획적인 식단을 통해 가정에서 쓰레기를 줄여주기를 바란다”며, “여름철 가장 많이 배출되는 수분함량이 높은 과일껍질 등은 반드시 물기를 제거한 후 배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해 4월 전면 실시된 ‘음식물쓰레기 용기종량제’의 시행 1년 결과 음식물쓰레기량이 24.6%나 줄어드는 성과를 이루어 타 지방자체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관련문의 : 부평구 청소과 032-509-6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