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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전통시장 살리기 나섰다
- 매주 토요일을‘부평구민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했다 -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매주 토요일을 ‘부평구민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침체된 전통(재래)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요즘 유통시장 개방 이후 대형마트가 잇따라 등장하고 전자상거래가 확산되는 등 소비행태 변화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에 대해 ‘New Start 2008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부나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매월 1회 공무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는 것과는 달리 부평구는 매주 1회 공무원뿐만 아니라 모든 부평구민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확대한 것이다.
‘New Start 2008 프로젝트’란 급격한 사회변화, 제도적 문제점, 국가정책의 오류 등으로 인해 경쟁에서 탈락하거나 소외된 이후 재기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부평구는 ‘부평구민 전통시장 가는 날’을 매주 토요일마다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 방문하기, 우리가족 단골시장 만들기, 자녀의 산교육 현장으로 삼기, 장보기로 옛 향수 느끼기, 각종 모임은 전통시장 음식점 이용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각종 포상, 부상품 등을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소속 공무원들에게는 매월 구내식당 휴무일에 전통시장을 이용해 식사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장현대화사업, 공동마케팅, 경영혁신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대형마트, 행정기관 등이 참여하는 상생발전협의체를 구성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부평구민 전통시장 가는 날’운영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며, “구에서도 전통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문의 : 부평구 경제과 032-509-6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