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문화원, 성년의 날 맞아 ‘전통성년식’ 재현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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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문화원, 성년의 날 맞아 ‘전통성년식’ 재현행사 가져(사진)
- 일반인 및 외국인 남녀 각 1쌍 성년통과의례 재현 -
부평문화원에서는 지난 18일 오후 5시 부평역사박물관에서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성년식 재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평문화원이 선정한 일반인과 외국인 남녀 각 1쌍이 참여해 상투를 틀어 갓을 씌우는 ‘관례(남성)’와 머리를 올려 쪽을 찌고 비녀를 꽂는 ‘계례(여성)’ 등 상고시대부터 내려오는 당시 성년통과의례를 재현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부평문화원에서 빈으로 모신 강사가 참여해 ▲성년자 입장 ▲머리 올리기 ▲초 가례 ▲재 가례 ▲삼 가례 ▲초례 등의 순으로 예절교육을 진행했다.
재현행사에 참여한 임성환 대학생(2년)은 “평생 한 번 있는 성년식에 좋은 추억거리를 만든 것 같다”며,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성년식을 치르고 나니 사회적 책임감과 의무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 관계자는 “성년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전통을 계승ㆍ발전시키고 성인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일깨워주고자 하는 취지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관련문의 : 부평구 문화공보과 032-509-6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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